브랜드 인스타그램으로 팔로워 말고 ‘팬’ 만드는 법 *이 레터는 알파앱스 고객님을 대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메일을 받지 않으시려면 맨 하단 [수신거부]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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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요즘 브랜드 인스타그램 운영,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운영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어떤 콘텐츠를 올릴까?” “우리 브랜드, 너무 딱딱한 건 아닐까?” “소비자랑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이 고민에 대한 한 가지 솔루션을 드려보려 해요. 바로 캐릭터 마케팅입니다. 아래에서 지금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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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은 ‘빙그레우스’를 기억하시나요?
‘빙그레우스’는 ‘바나나맛 우유’로 유명한 빙그레에서 직접 기획한 캐릭터인데요. 제품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브랜드 자체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로 탄생했어요.
처음 ‘빙그레우스’가 등장했을 땐 대기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SNS 운영 방식에 당황스러우면서도 신선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금세 빙그레우스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별다른 광고 집행 없이도 3주 만에 팔로워 수가 2만 명 가까이 증가했어요.
지금은 세계관이 확장되어 빙그레우스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고 있어요. 단순한 ‘제품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에 이야기를 입힌 캐릭터 마케팅이 빛을 발한 대표적인 사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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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SNS 마케팅은 요즘 핫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활용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캐릭터 SNS 마케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먼저, 캐릭터 SNS 마케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하나는 직접 단체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개발하여 운영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존재하는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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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플래시 게임 속 인기 캐릭터였던 ‘슈(Shoo)’가 요즘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해태제과는 과거 ‘아바타스타 슈의 패션 꾸미기 게임’에 등장했던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어요. 레트로 열풍과 맞물리면서 MZ세대의 추억을 자극하고, 동시에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로 관심을 끌고 있죠.
해태제과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슈’와 자사 제품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정판 굿즈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슈'는 Z세대의 향수를 건드리며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와 애정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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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가상 캐릭터 ‘지지(G.G.)'는 패션 & 뷰티 인플루언서 콘셉트로 활동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제품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있어요. 실제 인플루언서처럼 메이크업 사진을 공유하고, 해시태그로 협찬 사실을 명시하면서 브랜드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죠.
SNS에서는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핫플레이스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고, 스토리 기능을 활용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텐츠로 팔로워들과 일상적으로 소통하기도 해요. 덕분에 캐릭터지만 마치 실제 인플루언서와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주죠.
처음에는 단순한 2D 이미지 기반 캐릭터였지만, 최근에는 시대 흐름에 맞춰 AI 기반 인플루언서로 확장되면서 더욱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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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업이 캐릭터를 직접 만드는 경우, 캐릭터는 브랜드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담은 ‘인플루언서’로 기능하며, 소비자와 친근한 소통 채널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캐릭터를 개발하고 인기를 끌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에 쉽게 시도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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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야 레스토랑즈’는 익숙한 쿵야 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핀오프 브랜드로, 2022년부터 SNS를 중심으로 새로운 팬층을 끌어모으고 있어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한 ‘맑은 눈의 광인’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직장인 캐릭터라는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그 결과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약 16만 명에 이르며 팬덤을 중심으로 활발한 콘텐츠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농협카드와 협업해 ‘쿵야싱싱 체크카드’를 출시했는데요. 두 캐릭터 중 발급 수가 더 많은 쿵야는 농협카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되어, 이후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에요.
단순한 캐릭터 활용을 넘어 팬의 선택을 반영한 ‘참여형 마케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사례로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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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햄찌’는 AI 기술로 생성된 햄스터 모습의 가상 캐릭터로, 현실 직장인의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지극히 현실적인 멘트, 피로한 눈빛, 공감 가는 유머를 갖춘 김햄찌는 MZ세대 직장인의 감정 대변자로 자리매김하며 빠르게 팬층을 확보했죠.
채널 오픈 한 달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넘기고, 불과 3주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었어요.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김햄찌는 스타벅스와의 협찬 광고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어요. 개인이 만든 AI 캐릭터임에도 창의적이고 심금을 울리는 콘텐츠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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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미 팬덤을 형성한 캐릭터와 협업해 브랜드 이미지나 제품 홍보에 활용하는 캐릭터 마케팅 방식은 점점 더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방식은 브랜드와 캐릭터의 단기적인 협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의 자산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도 함께 존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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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인스타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귀엽거나 익숙한 캐릭터를 활용하면 제품 자체를 노골적으로 광고하지 않고, 캐릭터의 서사나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죠. 이는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줄여주고, 브랜드 이미지를 부드럽고 호감 가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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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캐릭터 자체가 가지는 파급력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두터운 팬층을 가진 캐릭터의 경우, 해당 캐릭터와 상품이 결합될 때 상품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요.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캐릭터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5% 가 캐릭터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67.8%가 캐릭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어요.
즉,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콜라보한 제품이라면, 해당 제품 자체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감정적 애착으로 인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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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는 연예인이나 실제 인플루언서보다도 활용도와 유연성이 높은 마케팅 자산이에요. 한정판 굿즈 제작, 캐릭터 중심의 만화나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 기존 캐릭터의 세계관이나 서사를 활용한 스토리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해 활용할 수 있죠.
또한 SNS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캐릭터 콘텐츠를 쉽게 공유하고 재가공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는데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챌린지, 짤, 인생네컷 등 팬 콘텐츠가 생성되며 브랜드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캐릭터는 브랜드가 직접 세계관과 말투, 이미지와 정체성 등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담기에 훨씬 유리해요. 게다가 실제 사람과 달리 정치적 이슈나 사생활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이 낮아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도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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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 정말 많은 캐릭터 인스타그램이지만,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요.
공공기관이나 금융권도 기업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인스타그램을 운영했지만 비슷비슷한 캐릭터들은 기업의 이미지나 정체성을 뚜렷하게 나타내지 못했어요. 사람들의 반응도 당연히 이끌어내지 못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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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캐릭터 인스타를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캐릭터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다음에 이어질 내용을 잘 주목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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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마케팅 공식, 구독자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아래 버튼을 눌러서 전체 아티클을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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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타겟의 취향저격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 마케팅을 고민하신다면 오늘 아티클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알파레터는 그럼 다음에 또 좋은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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